[노동조합] 12월 7일 박근혜 정권규탄 비상시국대회 > 활동소식

12월 7일 박근혜 정권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이 날은 여러 일정이 있어서 아침부터 조합원들이 서둘렀습니다.

12시30분 서대문 공원에서는

박근혜 정권 심판! 통합진보당 탄압 분쇄! 국민대회가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150여명의 조합원들은

진보당에 대한 탄압이 전체 민주주의에 대한 탄압이며

나아가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이라는 생각으로

추운 날씨에도 우렁차게 구호를 외쳤습니다.

국민대회가 끝나고 서대문에서 서울역까지 행진을 하였습니다.

서울의 칼바람에 내복부터 마스크까지 중무장을 했더니

행진할 때는 송글송글 땀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누가 일러주지도 않았는데

행진을 하면서 "박근혜는 물러가라"라는 구호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이게 민심입니다.

서울역에서 열리는

박근혜 정권 심판 비상시국대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밀양에서 온 주민, 쌍용자동차 노동자,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정권에 대한 절규가 울려퍼졌습니다.

짧은 대회가 끝나고 또 다시 행진이 계속되었습니다.

계속되는 긴 행진에 조합원들이 힘들어했지만

천천히 쉬었다 갔다를 반복하면서 함께 행진을 잘 마쳤습니다.

(이때부터는 조금 힘들어 사진을 못찍었네요 ^^;;)

이제 노동자들이 나섰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노동자들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 공공비정규직 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