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회] 서울대공원 청소용역 관련 비리의혹 고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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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0-11-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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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회] 서울대공원 청소용역 관련 비리의혹 고발 기자회견
기자회견문
2012년 12월 박원순 시장님이 서울시 산하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들을 정규직화 한다고 발표하셨습니다. 용역회사 밑에서 일하는 우리 간접고용 노동자들까지 직접고용 하겠다고 발표하셨습니다.
서울대공원에서 매일같이 청소를 하고 있는 우리들은 내년 4월이면 시장님 발표대로 전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조금만 기다리면 직접고용도 되고! 임금도 올라가는데! 왜 우리가 노동조합을 만들었겠습니까!
용역회사는 우리 비정규직들에게 항상 주인 노릇을 해왔습니다. 청소하는 우리 노동자들은 시키면 시키는 대로, 주면 주는 대로 일해 왔습니다. 1년도 채 안 되는 단기 근로계약을 해도, 심지어 일용직으로 일을 시켜도 다음에 또 짤릴까 무서워서 말 한마디 못하고 참고 살아왔습니다.
박원순 시장님이 이제 직접고용 하겠다니까, 용역회사가 마치 자신들이 칼자루를 쥔 양 휘둘러 대고 있습니다. 퇴직금도 안주려고 15일을 강제로 쉬게 하는 못된 용역회사에 맞서서 다 같이 서울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자고 노동조합 만들었습니다. 노동조합 만들었더니 어떻게든 없애보려고 별 짓을 다하더니 얼마 전에는 여성노조간부를 성추행! 폭행!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우리 청소하는 노동자들 앞에서 맨날 주인 행세를 하는 용역회사는 공무원들한테는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고, 심지어 청소장비인 전기차까지 갖다 바칩니다. 쓰레기를 기껏 분리수거 해놨더니 캔, 깡통, 고철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답니다. 매번 트럭에 싣고 갔는데 돌아오는 고철 무게는 0kg이랍니다.
용역회사도 서울대공원도 한통속입니다. 서울시가 나서서, 박원순 시장님이 나서서 이러한 문제를 철저히 밝혀내고, 우리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희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호소드립니다.
○ 서울대공원 비리의혹 철저히 조사하고, 용역계약 해지하라!
○ 서울대공원 청소용역 계약해지하고, 서울시가 직접 고용하라!
2013년 9월 13일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과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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