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회] 여직원 성희롱, 전치4주 폭행한 서울대공원 청소용역 소장 처벌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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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1,360회 작성일 20-11-2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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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
오래 전부터 청소용역에 일하는 노동자들은 무시를 당하며 살아왔습니다. 매일 새벽별을 보며 출근해서 사람들이 나오긴 전에 깨끗이 청소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여름이건 겨울이건 쓸고 닦아도 사람들은 알아주기는커녕 청소 일 한다고 무시합니다. 일방적으로 월급을 깎아도 말 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1년도 채 안되는 9개월짜리, 5개월짜리 근로계약을 하고! 심지어 일용직으로 부려먹어도! 퇴직금 안주려고 15일 동안 쉬고 나오라고 해도! 이마저도 짤릴까 무서워 참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여직원을 성희롱하고 이것에 저항했다고 두들겨 패기까지 합니다.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40대 남자가 한참이나 나이 많은 여성한테 이러한 폭력을 휘두른단 말입니까! 이런 것도 참아야 한단 말입니까! 여자 가슴을 함부로 밀고, 사무실에서 두들겨 맞아도 우리는 청소하는 사람이니까, 그것도 용역회사 비정규직이니까 참으란 말입니까!
세상은 지금 우리 보고 참으라 하고 있습니다. 여직원 성회롱하고 전치 4주나 폭행한 현장소장을 교체하라 했더니, 발뺌하는 현장소장 말만 듣고 서울대공원이나 용역회사나 아직까지도 아무런 조치가 없습니다.
인생의 막바지에 이제야 권리 좀 찾아볼까하고 노동조합을 만들었는데, 서울대공원은 용역회사 직원이라고 한발 물러서고, 용역회사는 뭐하러 노동조합 만들었냐고 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물러설 곳도 없습니다. 잃을 것도 없습니다.
그동안 우리 눈으로 지켜봤던 서울대공원의 횡령 현장을 고발하고, 무기한 파업으로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
■ 여직원 성희롱하고 폭행한 서울대공원 청소용역 현장소장 즉각 교체하라!
■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의 청소용역 노동자들의 직접고용을 확실하게 보장하라!
■ 서울시는 정부지침 준수하고, 용역예산 확충하라!
2013년 9월 6일
민주노총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과천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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