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월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관 앞에서 공공연대 OES분과, 공공운수 한국발전기술지부, 발전 HPS지부 등 3개 발전소 노동조합이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모인 이들은 모두 2018년 12월 11일 태안 석탄화력발전소에서 숨진 '고 김용균'노동자의 발전 비정규직 동료입니다. 고 김용균 노동자의 죽음은 공공기관 산하 비정규직들이 얼마나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근무하고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의 애도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입법운동에 정부와 여당은 다시는 억울한 죽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노라 약속했지만 현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비정규직은 임금을 중간에서 300만원가량 가로치기 당한 채 여전히 200만원 초반의 최저임금 수준 월급…
작성자공공연대
작성일 22-03-2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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