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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한수원 비정규직 노동자 총파업…"비정규직 차별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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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347회 작성일 20-11-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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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발전소 내에 경상정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 200여명이 17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강남구 한수원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한수원과 한전KPS는 경상정비 보수 업무에 종사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만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며 "비정규직 노동자들간의 차별을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한수원이 운영하는 전국 발전소에는 청소와 계측제어, 조명시설관리 등 20개가 넘는 간접고용 직종이 존재한다"며 "한수원은 이들 중 청소와 조명, 수처리 등에게는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험지침'을 적용하는 반면 경상정비 용역노동자들에게는 이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같은 차별의 원인에 대해 "한전KPS는 경상정비 업무를 '공사계약'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수원과 한전KPS는 경상정비 업무를 일정 시간이 지나면 종료되는 공사계약으로 정의하고 있지만 경상정비 업무는 전기 및 기계시설을 일상적으로 유지·보수하는 작업으로서 발전소가 존재하는 한 계속해서 진행되는 영역의 업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원전 내 경상정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다른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한수원과 한전KPS가 계속해서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다면 24일 2차 총파업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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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머니투데이

 

기사원문링크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41714578268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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