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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대전컨벤션 부당해고 규탄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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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403회 작성일 20-11-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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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컨벤션,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부당해고 우린 억울하다!!
기사입력2015년03월06일 16시43분
(아시아뉴스통신=홍은상 기자)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노동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홍은상기자 

 

 올해 이달 1일 부터 새로 용역계약이 체결되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청소용역업체 (주)자연기업이 청소노동자중 노동조합활동을 주도한 남자근무자 오모씨(54)에 대해 고용승계를 하지 않겠다며 해고통보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청소노동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공공비정규직노조 대전컨벤션센터 집회는‘서류 조작으로 청소노동자를 부당해고한 대전컨벤션센터 규탄’ 집회을 열어 “(주)자연기업 업체가 오씨를 해고한 것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기존 인원을 고용 승계하도록 규정한 정부의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과 ‘비정규직 종합대책’을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는 “(주)자연기업은 동료 청소노동자 등 20여명이 서명한 오씨 고용 승계 반대 청원서에 따라 고용 승계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이청원서는 일부 비노조원이 명확하게 용도를 밝히지 않고 서명했고, 때문에 서류 작성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케팅공사와 자연기업은 청원서 작성 경위를 조사해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공공비정규직 관계자는“지난달 16일에 청원서 서명이 진행됐고, 지난달 27일 새 용역회사에 이 청원서가 제출되자마자 면담도 하지 않고 오씨에게 해고를 통보한 점으로 미뤄 오씨가 노조 설립을 주도해 해고 대상 1순위로 꼽혔던 것은 아닌지 의혹이 있다 진상을 규명해 오씨에 대한 고용 승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대전컨벤션센터는 "용역업체와 노조가 협의해 오씨의 고용 승계 논란을 풀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 또 "상호간의 불미스러운 일은 원치 않는다며 청원서 조작논란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자체 조사를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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