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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금산군 보건소 방문간호사 임금차별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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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439회 작성일 20-11-3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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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대노동조합 소속 조합원들이 12일 금산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산군 보건소 임금차별 문제를 군이 직접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공공연대노동조합 제공
[금강일보 최신웅 기자] 금산군 보건소 방문간호사들이 공무직으로 전환된 후 7년간 공무직 임금 적용을 받지 못해 차별대우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12일 금산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산군 보건소 임금차별 문제를 군이 직접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금산군 보건소 공무직 노동자들은 2014년 공무직으로 전환이 됐지만 현재까지 기간제 임금을 받고 있다. 국비지원을 받은 사업을 수행한다는 이유로 공부직 임금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노조는 “지금까지 7년간 공무직 임금 적용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명백한 정부 지침 위반이며 비인간적인 차별적 대우”라며 “오랜 기간 대화와 면담 및 교섭 등을 진행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지난 8월 3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이 결렬되면서 노사갈등은 노사 쟁의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노조는 매일 금산군청 앞에서 피켓 시위를 하며 군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조는 “충남 15개 시·군 중 유일하게 금산군만 공무직에게 기간제 임금을 주고 있다”며 “금산군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들도 다 적용한 임금을 금산군만 적용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17년 발표한 공공부분 정규직 전환 정부지침에도 전환된 공무직에게 별도의 직군을 신설하든가 업무가 유사할 경우 기존의 직군을 적용하라고 명시됐지만, 금산군을 책임 있는 해결책을 내오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노조는 “현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보건과 방역에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금산군이 나서서 부당한 차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최신웅 기자 cs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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