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공공연대노조, 캠코 자회사 해산 총파업 투쟁 > 언론보도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공공연대노동조합은 23일 오후 1시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본사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자회사 해산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파업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2018년말 자회사인 ㈜캠코시설관리를 설립하여 정부지침에 따라 소속 용역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노조는 자회사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노사전 협의회에서 기타공공기관 등록, 모회사-자회사-노조 이중노사 협의기구 설치, 전환 이후 근로조건 개선 등의 약속을 신뢰하고 자회사를 통한 전환에 동의했다.

그러나 노조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자회사와 1년에 가까운 교섭을 진행하고 2차례의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자회사 전환 후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임금차별과 근로조건 개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사가 합의를 했는데 한국자산관리공사 모회사의 반대로 합의는 뒤집혔다.

이에 공공연대노조는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가 위치한 부산국제금융센터 앞에서 자회사 해산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고 파업투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