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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직접고용 vs 자회사로..톨게이트 갈등 평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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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359회 작성일 20-11-3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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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톨게이트 요금수납원들의 직접고용을 둘러싼 도로공사와의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12일)부터 서울을 지역구로 둔 여당 의원 사무실 앞에서 동시다발 1인 시위에도 돌입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차량이 끊임없이 오가는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울요금소.

10m 높이의 요금소 지붕 위에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한국도로공사에 직접 고용을 요구하며 고공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수납원들은 밑에서 올려준 식사로 끼니를 때우며 폭염을 이겨냈고, 태풍이 몰고 온 비는 작은 천막으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수납원들이 요금소 지붕에 오른 지도 40일이 넘었습니다.

아직도 27명이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종숙 /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 "처방받은 약으로 버티고 힘내고 계신 그런 상황이세요. 직접 고용 하나로 올라왔기 때문에 그거 하나 가지고 내려가려는 마음으로…"

13일 노사 교섭이 예정돼 있지만 직접 고용을 요구하는 노동자들과 자회사 고용을 주장하는 사측 모두 기존 입장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은 서울을 지역구로 둔 여당 의원 35명의 사무실에서 동시다발적 1인 시위에도 돌입했습니다.

이들은 1,500명 대량해고 사태를 불러온 정부와 여당의 기만적인 정규직 전환 정책에 책임을 묻기 위해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강래 도로공사 사장을 내년 남원 순창지역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서 정치만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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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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