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 "도공 자회사 전환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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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405회 작성일 20-11-30 15:42본문
한국도로공사의 자회사 전환에 반발하는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11일 강원 원주시 신림영업소 앞에서 집회를 열고 "한국도로공사는 자회사 추진을 중단하고 요금수납원을 직접 고용하라"고 요구했다.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 공공연대노조 등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는 이날 집회에서 "한국도로공사가 예정대로 자회사 전환을 강행하면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노동자들은 사실상 집단으로 해고되는 사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의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위한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인해 요금수납원 2000여명이 해고의 위험에 처하게 됐다"며 "수십 년 동안 일해 온 일터를 빼앗는 기간제 전환을 거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12일에는 강원 횡성에서 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는 2018년 9월 이뤄진 노·사 합의에 따라 전환을 추진하되 자회사 고용에 반대하는 요금수납원은 기간제 근로자로 고용하는 등 고용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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