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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대한항공 하청 노동자들 처우개선·직고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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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370회 작성일 20-1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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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상조업 하청업체 노동자들 생존권 보장 요구 





대한항공의 지상조업을 맡고 있는 하청업체 노동자들이 직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원청인 대한항공이 사실상의 고용주이니만큼 직고용을 통해 처우 개선 등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27일 오전 공공연대노조 부산지부 대한항공한국공항분회 노동자들이 이러한 요구를 하기 위해 대한항공 부산지점 앞에 섰다. 노조는 그동안 노동자들이 지속적인 처우 하락을 겪어왔다고 하소연했다.
 
30여 년 전 대한항공 정규직 노동자로 입사했지만 이후 자회사인 한국공항 노동자로 신분이 바뀐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제는 한국공항의 용역하청노동자로 신분 신분 하락을 겪어 왔다는 것이다. 소속사는 바뀌었지만 기내청소와 수하물 운반 등의 업무는 바뀌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 문제를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으로 피해갈 수는 없다"라면서 "진짜 사장 대한항공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책임지고, 직접고용으로 답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프리미엄 항공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있는 대한항공이 국민들로 존경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지금 우리 용역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손잡자고 손을 내밀고 국민들의 노동 적폐 청산 요구에 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노조는 사측이 노조 결성을 이유로 행하고 있는 탄압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5개월 전 결성된 노조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이며 회사와 맞섰지만, 사 측은 징계와 인사 전횡을 벌이고 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이를 두고 노조는 "노동조합을 결성했다는 이유로, 노동조합을 가입했다는 이유로 당해 온 부당해고, 부당징계, 인사 전횡은 국민적 공분에도 불구하고 반성도 없고, 끊지 못하는 대한항공 한진그룹의 재벌 갑질과 닮은꼴"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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