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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공주대 공무직 노동자들, 총파업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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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381회 작성일 20-11-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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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임금차별 해결 위한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

공주대학교 공무직 노동자들이 임금 차별에 항의해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은 임금협상 결렬과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마저 결렬돼 총파업을 결의, 31일 공주대 대학본부 앞에서 대학공무직 임금차별 해결을 위한 공주대학교 총파업 돌입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들은 “공주대 대학공무직 노동자들은 법적으로 동등한 무기계약직임에도 불구하고 기성회직, 상용직, 공무직, 기간제 등의 구분에 따라 임금체계가 각기 다른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제시한 사례에 따르면 20년 근무한 공주대 국민체육센터 대학공무직 노동자들은 월 200여만 원의 급여를 받는데 비해 대학회계직 직원(구 기성회직)들은 훨씬 더 적은 기간 일해 왔으면서도 월 400여만 원의 급여를 받고 있다.


공주대 공무직 노동자들은 “공무원과의 차이가 아니라 동일가치의 노동을 하는 무기계약직 사이에 1.5~2배가량의 임금 차별이 있는 것은 교육기관으로 수치스러울 정도”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임금차별 철폐를 주장하며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예고함에 따라 공주대 공무직 노동자들이 근무하는 각 학교 현장에서의 업무 차질이 예상된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출처 : 금강일보(http://ww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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