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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의정부시체육회-생활체육지도자 현장지도활동 놓고 깊어지는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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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406회 작성일 20-1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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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1~2년 주기 교체 요구에 반발
시체육회 “유착 등 관리·감독 차원”
의정부시체육회와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수업장소와 시간, 충원, 해외연수 추천 등 현장지도활동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1일 의정부시체육회와 생활체육지도자들에 따르면 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는 모두 7명이다. 이들은 공공연대 노동조합 의정부시 체육회 분회소속으로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28일까지 집회신고를 내고 의정부시청 정문 앞 인도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위를 하고 있다.

1년 단위로근로계약을 맺은 지도자들은 스스로 계획서를 작성해 1인당 하루에 3곳, 한곳에서 40~50분씩 일주일에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현장 활동을 하고 있다. 때문에 한 지도자가 길게는 십년 이상 같은 활동대상(장소)에서 수업을 하고 있으나 시체육회는 지난해부터 활동대상을 1~2년 주기로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도자들은 지난해까지는 사설에서는 활동을 할 수 없어 수년 동안 한 곳에서 수업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또 활동대상의 실정에 맞게 오전 11시, 오후 1시 등 활동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데도 시체육회가 오전 10시, 오후 2시 등 일정시간에 교육을 하도록 강요하고 있다며 이를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밖에 9명의 지도자 정원 중 지난 3월 이후 퇴직을 한 생긴 2명에 대한 충원을 장기간 하지 않아 주민 서비스의 질이 떨어지고 있으며, 상급 단체의 해외연수 참가자 추천 사실도 뒤늦게 알려줬다고 덧붙였다.

한 지도자는 “경기도체육회가 실시한 시군체육회 스포츠 실무 해외연수참가자 추천내용을 교육이 끝날 무렵인 지난 26일 회의에서야 통보했다”며 “체육회 모든 행사에 지도자들 배제시키는 등 갑질이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시체육회는 한 곳에서 오랜 지도활동을 하다 보면 허위보고와 유착 등 문제가 야기돼 관리감독차원에서 대상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 지도활동 계획은 지도자들이 스스로 작성하는 것으로 강요한 적 없으며 일정시간을 권고하는 것은 근태관리와 효율적인 지도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현재 활동하는 지도자 수는 지난해 7명의 지도자가 활동한 것과 같으며, 해외연수 참가자 선정통보는 지난 6월 경기도 체육회 통보를 받은 뒤 지도자들에게 양해를 구해 2차 교육에 보낼 계획이라고 반박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앞으로는 다양한 대상이 골구로 교육을 받도록 선정해 지도자를 배치할 예정”이라며 “방임하다시피 한 지도자 관리를 강화하면서 나오는 반발”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출처 : 경기일보(http://www.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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