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대전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5개 자치구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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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2,384회 작성일 20-11-3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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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실적 발표
대전 지난해 성적 부진… 자치구 전환율 부진
고용노동부가 지난해까지 결과를 모은 '공공부문 정규직전환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대전지역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율이 평균 이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연대노조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율이 전국평균, 분야별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과 특히 낮은 5개 자치구 전환율에 대해 지적했다.
노조가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 평균 기간제 비정규직 근로자 전환율이 94%를 보인 가운데 대전시는 97%, 5개 자치구는 8%, 지방공기업 100%, 과학기술부(대덕특구) 86%, 교육부(국립대) 100% 전환율을 기록했다. 파견용역 근로자는 전국 평균이 64%며 대전시는 101%, 5개 자치구는 0%, 지방공기업 86%, 과학기술부 17%, 교육부 0%로 집계됐다. 이 실적은 지난해 12월 31일까지의 전환 결과를 취합한 자료다. 올해 1월 1일 자로 일부 비정규직 전환이 이뤄지기도 했으나 타 지역보다 저조한 비정규직 전환 실적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노조는 이 같은 결과 중 특히 5개 자치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기간제) 전국 평균이 94%인데 대전시와 다른 대전시공기업 등 다른 기관은 전국 평균에 유사하게 접근하고 있으나 8% 수준으로 크게 밑돌았다"며 "파견·용역 분야로 가면 약속이라도 한 듯 0%를 보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5개 자치구는 2017년에도 정규직 전환을 전혀 진행하지 않아 많은 기간제 근로자가 전환되지 못하고 계약에 탈락해 일을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지난해 연말에도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규탄했다.
교육부 기관인 충남대와 한밭대, 충남대병원의 파견·용역 분야 전환율이 낮은 것도 문제 삼았다. 노조는 "과기부 산하 출연연을 비롯한 과학기술연구기관은 노사 간 이견이 있어 결론이 안 나고 있긴 하지만 노사전문가협의기구를 통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일부는 노사전문가협의기구도 전혀 진행되지 않아 전환을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노조가 이번 발표한 자료는 지난해 말까지의 전환 근로자를 취합한 것으로 올해 일부 정규직 전환이 이뤄진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는 올해 1월 1일 자로 기간제 근로자가 전환심의대상자 35명 중 33명이 전환됐으며 충남대 파견·용역 근로자 중 28명도 전환합의를 마쳤다.
대전 한 자치구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정규직 전환이 부진했던 부분이 있는데 고려할 사항이 많았기 때문"이라며 "올해 안으로 많은 비정규직을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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