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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성동구 도시관리公 비정규직 정규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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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20-11-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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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의 비정규직 노동자 160명이 내년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서울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은 비정규직 노동자 279명 중 63세 이상 고령자와 일시적 근로자를 제외한 160명을 정규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전환 시기는 기간제 계약직의 경우 올해 9월, 시간제 계약직은 내년 1월이다.

공단은 이번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되는 63세 이상 고령자 등에 대해 기존 3개월 또는 6개월인 계약기간을 1년 단위로 바꾸기로 했다. 또 63세 이상 고령자와 일시·간헐적 업무 종사자에 대해서도 급여 및 복리후생 등의 수준을 무기계약직과 비슷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정규직 전환자 160명 중 74명(46.3%)은 정부 지침상 정규직 전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고령자(55∼62세)에 해당한다. 고령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연령을 확대한 진전된 대책이라고 공단은 설명했다.

성동구 도시관리공단 정병호 이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으로 연간 약 4억8000만원의 추가 재정 부담이 생기지만 경영진단 등을 통한 경영 효율화로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지방공기업으로서 비정규직 고용 안정화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임금과 처우가 열악한 간접고용 비정규직 환경미화 노동자 109명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했으며, 상시·지속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기간제 근로자 40명을 무기계약직으로, 무기계약직 중 실적·능력이 우수한 36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김효실 기자 hsk@segye.com
입력 2013.06.24 23:25:53, 수정 2013.06.25 0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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