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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회] "음식물처리 대행업체 임금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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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공연대 댓글 0건 조회 1,146회 작성일 20-11-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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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비정규직 노조 "음식물처리 대행업체 임금착취"
송고시간2013-06-13 11:25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포항지역 공공비정규직 노조가 지역 음식물처리 대행업체인 영산만산업㈜이 유령직원을 고용해 임금을 착취했다며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노조는 13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사 측이 2010년부터 3년간 포항시에 제출한 원가산정내역서 상 고용직원은 66명인데 반해 실제는 43명만 고용해 임금 18억원 가량을 착취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용된 직원들에게도 원가산출내역서에 책정된 임금보다 적게 주는 방법으로 8억원을 착취하는 등 지난 3년간 착취한 임금이 3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는 매년 포항시로부터 일반관리비와 이윤 보장 등으로 3년간 27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고 있다"며 "이 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약자인 비정규직 직원들의 임금을 착취하는 것은 반사회적 범죄"라고 비난했다.

이와함께 "포항시도 20년간 공개입찰이 아닌 독점 대행 계약을 하면서 특혜시비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며 "즉각적인 진상조사와 공개입찰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에대해 임성남 영산만산업 부사장은 "산출내역서는 강제규정이 아니기 때문에 내역서대로 임금을 주지 않아도 된다"며 "적정인원을 고용하고 회사운영에 필요한 유지관리비로 충당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sh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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